오늘은 먼저 네트워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볼까요?
네트워크에 앞서 통신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통신은 영어로 Commnunication이라고 하죠. 즉, 의사소통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의사를 전달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 그것이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합니다.
기계도 마찬가지죠. 서로 다른 컴퓨터가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 그것을 컴퓨터 통신 – 컴퓨터 네트워크 (Computing Network)라고 얘기합니다.
네트워크는 커버하는 지역을 기반으로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게 됩니다.
– LAN (Local Area Network)
– WAN (Wide Area Network)
LAN은 지역적으로 같은 공간에 위치한 컴퓨터끼리 통신하는 네트워크를 얘기합니다.
예를 들면, 한 건물 내의 위치한 컴퓨터간 통신을 LAN 통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WAN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진 구간의 통신을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WAN은 KT, SKB, LGU와 같은 ISP(Internet Service Provider)을 통해서 서비스 됩니다.
인터넷이나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ATM(Asynchronous Transfer Mode) 등이 WAN 통신 기술 중 하나입니다.
네트워크를 얘기하다보면 프로토콜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의 합의된 언어로 주고 받아야만 정확한 의사소통이라 할 수 있죠. 나는 어제 무엇을 했는지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오늘 점심 무엇을 먹을지 얘기한다면 그건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 아닐 것입니다.
아니면 나는 한국어로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내가 모르는 불어로 얘기한다면 그것 역시도 제대로 된 커뮤티케이션이 아니겠죠.
즉, 네트워크 상의 프로토콜 역시 사전 약속한 규약에 따라 통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서로 처음 만난 상대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기 소개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컴퓨터 역시 특정한 순서에 따라 데이터를 교환하게 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실제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규약인 OSI 7계층을 얘기해보겠습니다.
